중년 건강 / / 2024. 3. 1. 09:44

중 장년과 반려견의 장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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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나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이가 지긋이 드신 중 장년층 어르신들이 반려견과 함께 다니시는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아직까지 일부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개는 밖에서 키우는 집을 지키는 동물' 이라고 생각 하시고 아직도 반려견들을 보면 그렇게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를 집에 들이는것을 극도로 싫어하시고 털날리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싫어하시는 중 장년층이 왜 요즘에는 반려견들을 많이 키우시는 걸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중 장년과 반려견의 관계

어느 연령대의 사람들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반려견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존재 입니다.

 

하루종일 힘든 일과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가도 집에 왔을때 오직 자신만을 위해 온몸을 던져 반겨주는 반려견을 만나게 되면 그날 있었던 힘든 일들을 잊게 해주는 기적같은 일을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면 경험 해 보셨을 것입니다.

 

중장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하던 젊은시절에 비해 사람들을 만나는 빈도나 혹은 사람들이 나를 찾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집단에서 힘을 잃거나 도태되는 느낌을 받을 때 가장 우울한 감정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그런 시기가 바로 중 장년이 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중장년에게 반려견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고 가장 친밀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좋은 매개체 입니다.

반려견 둥이
사랑스런 나의 반려견

반려견이 중 장년에게 주는 장점

중장년층이 반려견을 키운다고 하면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건강관리

반려견을 키워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규칙적인 산책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책은 반려견들이 대소변을 해결 할 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운동 및 스트레스 해소에 필수적인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을 새로 키우시는 분들 중 체중감량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제 주변 분들도 반려견 산책을 규칙적으로 하다보니 자주 가지시던 술자리 모임도 많이 줄이시고 집에서 자신만을 기다리고 있는 반려견을 위해서 생활패턴을 바꾸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본인의 건강도 좋아지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실제로 저도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더라도 집에있는 반려견을 위해서 최대한 빨리 귀가하여 산책을 시켜주는 일이 자주 있을 정도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4JYXeBdNPA

치매, 노인 우울증등 다양한 질병 예방

반려견을 키우려면 본인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상해서 반려견의 식사를 챙기고, 산책을 가야하며 산책 후 반려견의 건강관리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은퇴하신 중장년들의 하루 일과는 늦게 일어나셔서 하루 종일 티비만 보고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국제 노령연맹(IFA) 발간한 논문에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신체능력이 감소되는 감소율이 1년이 차이가 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노인들 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도 40%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노인의 노쇠와 인지기능저하, 장애 발병을 낮출 확률도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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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서적인 관계 형성

위에서도 잠시 설명 했지만 나이가 들면 사회적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인 관계에서 도태되는 현상을 본인이 많이 겪을 수 있다고 설명 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녀들이 다 커서 결혼을 하여 출가를 하게 되면 삶의 목적을 잃은 듯한 허전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빈 둥지 증후군 이라고하는데 이러한 허전함과 우울감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것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은퇴를 하신 부모님들에게 자녀들이 출가를 하면서 반려견을 키워 보는 것을 권해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을 산책하거나 키우다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기회도 생기게 되고 그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외로움과 사회적인 고립, 이 모든 것들은 사람의 사망 가능성을 높이는데 반려견과 함께 한다면 이 증상들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중 장년에게 주는 단점

위에서는 반려견이 주는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봤는데 이번에는 반려견을 키울시 고려해 봐야 하는 점들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경제적 부담

일전에 반려견에 관련해서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반려견을 키우다가 버려지는 이유를 확인했을때 상위에 있었던 이유가 바로 경제적 부담이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워보지 않으신 분들은 간과하시는 부분이 바로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반려견이 마냥 좋아 보이기만 하시겠지만 반려견도 사람과 비슷해서 어릴때는 병원에 가서 맞아야할 접종도 여려가지가 있고 사료, 간식 등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생각보다 적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반려견을 새롭게 맞이 할때 이러한 경제적인 부분부터 고려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견종을 신중하게 선택

중 장년층 분들은 젊은 세대의 사람들보다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반려견 견종들도 그들마다의 특징이 있는데 견종의 특성이 너무 활발하거나 아니면 몸집이 아주 많이 커지는 대형견들 같은 경우에는 어르신들이 케어하기가 쉽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도 대형견을 키우고 있지만 작은 견종들에 비해 먹는량도 훨씬 많고 산책을 가야하는 횟수도 작은 강아지들 보다 더 자주 가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힘이 워낙세서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컨트롤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견종들도 더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MqFevpR4s

 

정리

오늘은 중장년 층과 반려견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반려견은 중장년층에게 아주 많은 이점들이 있지만 그만큼 반려견을 맞이 할때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점도 고려 해야 합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도 있는 반려견을 어떻게 활용할지 많은 고민을 해 보시고 선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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