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 선택하는 방법은?

어느덧 무더운 여름의 절정을 지나는 시기라고 느껴질 만큼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특히 중년 분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워 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던 저희 할아버지도 날씨가 더우셔서 그런지 확실히 원기가 떨어져 힘이 없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고는 하시는데요.

 

말복도 끝난 시기이지만 더운 날씨가 계속해서 지속 될 예정이니만큼 오늘은 중년분들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식의 종류와 본인에게 맞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보양식이란?

보양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보양식의 뜻에 대해서는 확실히 들어본 바가 없어 보양식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보양식은 주로 심한 몸의 고생으로 인해 체력이 크게 고갈되었을때 체력 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음식을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한 여름에 야외활동시 많은 땀을 흘리거나 과도하게 체력소모를 했을 경우 영양보충을 목적으로 옛날부터 먹던 음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보양식은 식품자체에 성분이 몸안에 여러가지 상호작용을 하게 하여 원기회복을 돕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영양탕은 보양식일까?

필자는 어릴때 부터 보양식이라고 하면 항상 영양탕이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이 항상 영양탕을 드시러 가셨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비슷한 시기에 영양탕을 드시곤 했는데 저랑 동생들은 비위가 약해서 잘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그렇게 챙겨드시던 영양탕은 정말 보양식일까요?

 

영양탕의 역사를 살펴보니 1960년대 초 이승만 정부때 국민건강을 위한 고단백 영양식이라는 문화가 생겼고 식용 개 목장을 설립 허가 관련 역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 단백 보양식이는 하나 꼭 영양탕 만의 특별함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옛날 정부의 대대적인 선전과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충분하게 섭취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여름철에 많이 드셨던 것이 소문으로 와전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양식의 종류

여름철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계탕

삼계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의 종류중에 하나이다.

 

닭과 찹쌀, 인삼등을 넣어서 푹고와 먹는 삼계탕은 열량이 꽤 높은편에 속하는데 삼계탕 한 그릇이 공깃밥 3그릇의 열량을 뛰어 넘는다.

 

일반사람들이 삼계탕을 먹고나면 속이 불편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워낙 고칼로리 고지방 고단백 음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백질의 경우에도 하루 권장량이 50g때 이지만 삼계탕은 115g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민물장어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민물장어는 동양뿐만아니라 서양에서도 인기있는 스태미너 식자재중 하나 입니다.

 

생선치고는 기름기가 많아 칼로리가 높은 편이며 일반 돼지고기나 닭다리살보다도 칼로리가 높습니다.

 

그리고 장어는 뇌의 발달 촉진 및 시력저하 개선 그리고 동맥경화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비타민 A가 소고기의 200배 이상 함유가 되어 있어 눈과 피부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추어탕

추어탕도 대표적인 보양식중 한가지 입니다.

 

미꾸라지를 푹 삶아서 끓이는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를 개선하고 뼈건강,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어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 설사를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옛날 선조들도 즐겨 먹던 보양식 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속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어서 동맥경화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원기회복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알려져 있어 기력이 없다고 느껴질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hS9J0onptw

 

 

보양식이라고 전부 내 몸에 좋은 것일까?

흔히 보양식이라고 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몸에 좋은 음식들이긴 하지만 음식마다 특징들이 있어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보양식도 내 몸의 체질에 따라 알맞게 섭취 해야 합니다.

 

대부분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지 몸이 차가운 체질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몸에 땀이 많고 열이 많은 체질의 분들은 몸에 열을 올리는 삼계탕 보다는 오리백숙이 더 효과 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의 분들은 몸에 열을 식혀주는 오리고기, 돼지고기. 메밀국수, 전복구이 등의 보양식 섭취가 좋습니다.

 

반대로 몸이 찬 성질이신 분들은 몸에 열을 내줄 삼계탕, 민어, 장어, 소고기등을 섭취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여름 집에서 보양식 챙겨 먹기

더운여름 보양식을 먹으러 유명 맛집에 들리기 힘든 분들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해서 드실 수 있는 방법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해외 생활을 오래 한 터라 닭백숙 같은 것들은 한국에서 주문해서 사가져 가곤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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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직접하는 삼계탕보다 퀄리티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직접 사서 먹어보니 매우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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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더운 여름철 뿐만 아니라 본인의 몸에 힘이 없다라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자신의 몸에 맞는 보양식을 잘 선택 하셔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여름의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점점 날씨가 선선해 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보양식 챙겨드시고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