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이야기 / / 2023. 10. 23. 08:23

교통 심리학이 우리들의 일상에 미치는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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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필수적으로 사용 하는 교통통제에도 심리학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왜 신호등은 내가 가려고 할때에만 빨간불로 바뀌는 걸까? 혹시 그런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아무도 안보겠지 하는 그런 마음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나는 꼭 지켜야돼? 그런 생각으로 불법유턴이나 과속을 일삼는 분들도 계실것 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도 항상 사용하고있는 교통에 적용되고 있는 심리학에 대해서 오늘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심리학이 무엇인가요?

과연 교통 심리학이란 무엇일까요?
그런 단어가 있긴 한걸까요?
교통심리학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이러합니다. 교통시스템과 운전 행동에 대한 심리적인 측면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교통과 관련된 부분에서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호를 어기는 심리학적 이유

필자도 마찬가지 이지만 사람들은 법으로 정해놓은 교통신호를 매우 빈번하게 신호를 어기는 장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 지키라고 만들어 놓은 신호를 어기는 것 일까요?
여기에는 심리학적 요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우선 나 말고 남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짓합치성 효과' 를 들 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기위해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신호위반을 했을때 남들도 자신과 같은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것이라는 생각의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남의 행동을 따라하려는 '동조현상' 이 있습니다.
보통 어떤 잘못된 행동을 하다가 경찰이나 검문에 잡힌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 남들이 하길래 해도 되는 줄 알고 저도 그랬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 입니다.
동조라는 것은 스스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동조 현상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를때도 일어나지만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때에도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어느 장소에서 처음가서 어떻게 할지를 모르는 상황일때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하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일들을 심리적으로 따라하는 행동은 안전에 있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합니다.

교통심리학에서 분석하는 사례들은 어떤것이 있나?

교통심리학에서 사람들의 교통안전을 준수 하게 하기위해서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사례들을 모으고 있을까요?

운전자 집중력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주의 집중력입니다.
사람이 조작하는 차량이기에 잘못 조작하기라도 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교통심리학에서는 운전중 주위 산만, 스마트폰 사용, 운전과 다른 행동을 동시에 진행 할 시 어떻게 운전 능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연구 합니다.

도로환경 및 설계

사람들은 도로 환경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지만 도로 환경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 가에 대해서 사고확률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알고있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하며 도로환경 및 설계시에도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 환경은 운전자의 안정감과 효율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신호등의 위치나 표지만 및 신호 등 운전자가 운전시에 신호에 대한 인지와 반응에 대해서도 연구 하고 있습니다.

운전스트레스와 긴장

운전을 할때 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옆에서 끼어들기 하는 택시 아저씨들, 차선 변경을 하고 싶은데 아무도 양보 해주지 않는 사람들, 운전을 하는 모든 순간들이 스트레스 일 수가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관리 할 수 있는 기술과 긍정적 환경 변화 방법등을 연구해서 스트레스 감소와 사고 위험을 낮춰 줄 수 있는 전략들을 계발하고 있습니다.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서의 불쾌함

이런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내 차로는 계속 서 있는데 왜 내 옆의 차로는 차들이 잘 빠져 나가는지.......

어이가 없을때가 있으셨을 겁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심리학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기다리는 것이 남들과 비교했을때 불공평하다고 느낀다면 불쾌함을 느끼고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 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손실을 혐오하는 증상

앞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본인이 손실을 본다고 느끼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손실편향 현상이라는 뜻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본인이 이익을 얻는 것 보다 손실을 보았을때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는 교통 심리학에서도 비슷합니다.

자신은 한 차로에서 교통 규칙을 지키며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새치기를 하는 차량을 보게 된다면......

사람들은 자신이 손해본 시간에 혐오를 느끼고 본인도 억지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무리하게 진행 하게 됩니다.

교통심리학을 연구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교통 심리학을 연구하게 된다면 우리들의 일상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

사람 중심의 연구

교통심리학은 사람들이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운전을 할때 그들의 행동,인식,의사결정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여 실제 도로 상황이나 사람들의 심리적인 요소들을 파악하여 교통 시스템을 그에 맞게끔 수정하고, 시스템을 설계 하게끔 할 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 개선 관련

교통 심리학은 운전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개선을 나타 낼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스트레스 관리, 주의 집중력, 예측 하기 쉬운 도로 설계 그리고 환경조성 등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안정감과 주의 집중력을 향상 시키고 사고 위협도 상당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도로환경의 최적화

심리학자들은 자신들이 연구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보다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설계 할 수가 있습니다.

도로환경요소(신호등위치, 표지판 배치등) 인지와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도로 환경을 최적화 하는데 많은 신경을 씁니다. 

도로 관련 국가 정책 및 법규 제정 지원

심리학자들은 도로 안전과 운전자의 안전 그리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국가 정책 법규 제정에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교통 법규가 바뀌는 것에 대한 불합리 함과 인식 변화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안전확보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리

오늘은 교통심리학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심리적인 부분들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봤습니다.

심리학자들과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인식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를 보호 하기 위해서 관련 법규를 수정 하고 새로 재정 하는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자의 스트레스나 운전 실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도로 설계나 신호등을 만드는데에도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통 심리학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지원이 가능하고 국가가 결정하는데 지원및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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